양양 진전사지 도의선사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화채봉길 368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멀리 동해가 내다보이는 진전사터 안의 작은 언덕 위에 서 있는 탑으로, 진전사를 창건한 도의선사의 묘탑으로 추정된다.
도의는 선덕왕 5년(784)에 당에서 유학하고 헌덕왕 13년(821)에 귀국하여 선종을 펼치려 하였으나, 당시는 교종만을 중요시하던 때라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이 절로 들어와 수도하다가 입적하였다.
이 탑은 일반적인 다른 탑과는 달리 8각형의 탑신(塔身)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 아랫부분이 석탑에서와 같은 2단의 4각 기단(基壇)을 하고 있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2단으로 이루어진 기단은 각 면마다 모서리와 중앙에 기둥 모양을 새기고, 그 위로 탑신을 괴기 위한 8각의 돌을 두었는데, 옆면에는 연꽃을 조각하여 둘렀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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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진전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입니다. 사찰이 세워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8세기 경 창건되었다가 16세기 경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진전사지는 설악산 끝자락에 있습니다. 터 주변에서 ‘진전’이라 새겨진 기와조각이 발견되면서 절 이름이 밝혀졌습니다. 또,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이곳에서 스님이 된 일화로도 유명하지요. 진전사는 821년에 창건한 절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도의선사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공부하고 귀국한 후, 선종을 최초로 전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 한국불교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높습니다. 진전사지는 크게 삼층석탑이 위치한 지역과 부도탑이 위치한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사실 진전사는 석탑이 더 유명합니다. 9세기 신라의 석탑형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진전사지 삼층석탑은 국보 제122호 입니다. 또, 진전사를 창건한 도의선사의 묘탑인 진전사지 부도도 삼층석탑 부근에 있습니다. 부도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묘탑을 말하는데, 이 부도는 부도탑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정돼 보물 제4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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